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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럽 의회 연구소 씽크 탱크가 가상자산을 기본적으로 증권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룩셈부르크, 시드니, 홍콩 대학 학회의 요청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모든 가상자산은 양도 가능한 증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제 당국이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주식과 채권과 비슷한 수준의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 보고서는 EU가 의결한 세계 최초 가상자산 단독 입법안(미카, MiCA)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을 표했다. 수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규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국경 간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단, 이 보고서는 유럽 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EU는 미카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유럽의 은행, 증권 시장 담닥 기관은 법안 이행을 위한 시행령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 안정성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유럽 시스템 위험 위원회는 미카에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법안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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