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엘 데이비드 카플란(Joel David Kaplan) 메타(옛 페이스북) 부사장이 오는 9일 만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엘 부사장 방한에 맞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미팅이 오는 9일 이뤄질 예정이다. 날짜 외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지는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엘 부사장은 작년 12월 이종호 장관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방한하지 못하면서 회동이 무산된바 있다.

1969년생인 조엘 부사장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조지 부시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페이스북에 입사하기 전에는 에너지퓨처홀딩스(EFH)의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메타버스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메타버스(metaverse)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통해 메타버스를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육성한다고 밝혔고 5월에는 메타버스 분야 최고급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에 3개 대학(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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