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NVIDIA)가 게이머가 AI 기반으로 제작된 논 플레이어 캐릭터(NPC)와 대화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게임용 엔비디아 아바타 클라우드 엔진(ACE)를 아시아 최대 규모 PC 및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23 행사에서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라면 가게를 운영하는 진(Jin)이라는 NPC 캐릭터와 대화하는 카이로스(Kairos)라는 데모 버전을 시범했다. 이 데모 버전은 엔비디아의 레이 트레이싱 및 기타 GPU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언리얼 엔진5(Unreal Engine 5)로 제작됐다.
플레이어가 헤드셋에 "진아, 잘 지내니?"라고 물으니 "안타깝게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라고 진이 대답했다. 이유를 물으면, 진은 "가게 주변에서 범죄가 일어날까 걱정돼. 최근 우리 라면 가게가 총격을 받았어"라고 답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와 로컬(엔비디아 하드웨어)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는 ACE를 홍보하기 위해 콘바이(Convai)와 협력해 카이로스를 만들었다.
해당 데모 버전은 부적절한 대화를 방지하는 가드레일을 사용하는 동시에 캐릭터 배경 이야기로 플레이어를 소개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했으며, 엔비디아 네모(NeMo)를 사용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오디오투페이스(Omniverse Audio2Face)와 음성 인식 및 음성 텍스트 변환 도구인 리바(Riva)는 캐릭터의 음성과 일치하도록 다양한 표정을 즉각 생성한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을 적용할 구체적 게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스토커2 하트오브 체르노빌, 포트 솔리스에 옴니버스 오디오투페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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