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chatGPT)가 구글 검색 서비스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챗GPT(chatGPT)가 구글 검색 서비스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챗GPT, 바드, 빙과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민감한 데이터나 개인 정보를 챗봇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다.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에 올릴 수 없는 내용은 챗GPT에도 공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두 번째는 챗봇에 컨텍스트(맥락)를 제공하는 것이다. 챗봇이 인지해야 할 일종의 페르소나를 작성하는 것. 

예를 들면 "당신은 '마케터, 교사, 철학자'이며 나는 '고객, 학생, 초보자'이다"라고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챗봇이 어떤 종류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또 사용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야할지 직접 지시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세 번째 팁은 챗봇에 모든 일을 맡겨버리는 것이다. 때때로 가장 좋은 프롬프트(지시어)는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쇼핑목록 작성 방법'과 같은 질문이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의 프롬프트라는 것이다. 

아울러 챗봇에게 브레인스토밍을 요청해 영감을 얻을 수도 있으며, 교육 과정을 요청해 스케이트보드 2주 훈련 계획을 짤 수도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에단 몰릭(Ethan Mollick) 교수는 "챗GPT와 같은 챗봇 사용 시 가장 최악의 실수는 한 가지 질문만 한 다음 끝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게하면 1차원적인 답변밖에 얻을 수 없으므로 챗봇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챗봇을 100% 활용하려면 후속 질문을 많이 하거나 처음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다시 말하는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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