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 [사진: ABC뉴스 유튜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5/477573_446068_3513.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에서 오픈AI의 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연합(EU)가 검토 중인 AI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회사가 유럽에서 사업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샘 알트만 CEO는 지난 24일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EU 규제 당국과 AI 관련 법률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가짜 정보, 국가 안보와 관련된 AI기술이 가진 잠재적 위험성과 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EU가 추진 중인 AI 법안(EU AI Act)는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AI 응용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데이터 및 훈련 방법 등의 공개 의무를 정의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알트만은 EU의 AI 법안을 모두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관련해, 리시 수낙 영국총리는 AI가 인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영국 국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며 AI 기술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