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개발한 챗GPT 서비스 [사진: 오픈AI]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서비스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챗GPT에 대해 잘 모르는 미국인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장조사기업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3월, 챗GPT의 인지도 및 활용도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국 성인 중 10명중 6명에 해당하는 약 58%가 챗GPT를 알고 있었다. 또한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챗GPT를 더 많이 알고 있었다. 대학원 학위를 가진 응답자 중 약 80%가 챗GPT에 대해 자주 들어봤으며, 고등학교 졸업자 중 41%만이 챗GPT를 알고 있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고소득층 사람들이 저소득층 보다 챗GPT를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득층 응답자 중 약 76%가, 저소득층은 45%가 챗GPT를 알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소수의 응답자만 챗GPT를 새로운 지식을 배우거나 업무에 활용했다는 것이다. 챗GPT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저소득층이 중간 및 고소득층보다  2배 더 많았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챗GPT를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50세 이하 응답자 중 약 38%가, 50세 이상 응답자 중 약 1/4만이 챗GPT가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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