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 [사진: IRS 페이스북]](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5/476680_445274_14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세청(IRS)은 온라인 세금 신고 시스템 개발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정부는 2024년 세금 신고 시즌이 시작되는 1월 전까지 일부 납세자들이 직접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금 신고 시스템은 IRS와 백악관의 기술 컨설팅 기관인 US 디지털 서비스(US Digital Service)가 공동 개발했다.
세금 신고 시스템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법(IRA) 아래 1500만달러(약 200억원)의 연구 비용을 지원받았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납세자들이 더욱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세금 신고서 등을 제출하는 세금 신고 시스템이 개발 중이다.
미 정부가 직접 제공할 무료 세금 신고 시스템은 리서치 회사 IBIS 월드(IBIS World)가 올해 144억달러(약 19조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민간 세무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
IRS는 지난해 개인 세금 신고서 10건 중 약 9건이 디지털 방식으로 제출됐다고 보고했다. 미국의 자진 납세 준수율(매년 연방 세금을 정확하게 납부하는 신고자의 비율)은 85.1% 로 선진국 중에서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