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AI 기술인 베드록(Bedrock)과 타이탄(Titan) [사진: AWS]
아마존의 AI 기술인 베드록(Bedrock)과 타이탄(Titan) [사진: AW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챗봇을 쇼핑 검색 기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버지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색 기능을 하나의 챗봇처럼 구현해 고객 맞춤 상품 추천 및 제품 비교 등 서비스를 혁신하고자 한다. 이에 아마존의 AI 기술인 베드록(Bedrock)과 타이탄(Titan)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미 AI로 배송 속도 향상, 비용 절감 등의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있다. 새로운 AI 활용 서비스는 수요가 높은 제품에 맞게 상품 진열 위치를 예측하는 것이다.

스테파노 페레(Stefano Perego) 아마존 북미 및 유럽 지역 고객충족·글로벌운영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AI로 미국에서 고객이 주문하는 제품 중 74% 이상이 지역별 아마존 지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마존은 AI로 날씨 등의 변수를 고려해 경로를 계획하고 매핑하는 운송 분야, 고객이 아마존에서 제품을 검색할 때 적합한 상품을 찾아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자동화된 로봇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하고 있어, 75% 이상의 주문을 일부 로봇 기술을 사용해 처리한다고 보고했다. 

페레고는 AI와 로봇의 활용은 인간과 기술의 협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사고적인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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