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5/476428_445057_591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멕시코주에서는 챗봇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 분야에 도입해 한 달 이상 걸리던 작업을 10분으로 단축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의 산타페나 앨버커키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전에는 병원 직원들이 적격한 신생아를 메디케이드(Medicaid)라는 전산망에 등록하고 서류를 뉴멕시코 주 관리자에게 우편이나 팩스로 보냈다. 그 후 공무원들은 관련 정보를 수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했는데, 이 과정은 최대 한 달이 걸렸다.
2020년 이후 뉴멕시코주는 베이비 봇(baby bot)이라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이에 병원 직원들은 AI 기반 챗봇을 사용하여 등록된 아이의 정보는 자동으로 주 정부 데이터베이스로 전송된다. 베이비 봇은 뉴멕시코주의 10개 이상의 병원 기관과 텍사스, 애리조나 등의 국경 지역으로 확산됐다.
베이비 봇같은 AI기술로 매년 10만 시간 이상의 인력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른 직원 감축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직원들은 다른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멕시코주에서는 AI 프로젝트를 주도하기 위해 개발자 및 기술에 능숙한 직원을 채용 움직임이 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의료 전문가 한 목소리, "의료 분야 AI 규제 해야"
- 영국 의료진, 암 검출 AI 알고리즘 개발
- 마이크로소프트, 의료 산업에 AI 도입한다
- 환경오염이 파킨슨병 위험 높여…연구
- 하이로, 300억원 조달해 '의료용 AI 챗봇' 개발한다
- 챗GPT가 의사보다 공감력 높아
- 어그메디스, 척추 수술용 AR 플랫폼 구축한다
- AI가 인간 의사를 대체하기까지 얼마나 남았나?
- 유방암 검사 AI 도움으로 정확도↑
- 의료 행정 분야 혁신, AI가 이끈다
- '모차르트' 자장가가 신생아 '통증' 줄여줘…연구
- 이스라엘 마너 바이오, AI 활용한 약물 치료 방법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