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닥]
[사진:지닥]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시스템 보안성 검토 및 자산 충당을 완료해 입출금 재개와 서비스 정상화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지닥은 비트코인 60개, 이더리움 350개, 위믹스 1000만개, 테더 22만개 등 182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해킹 당해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해킹 물량 중 170억원 상당이 위믹스였다. 

지닥은 지난 12일 해킹 물량을 전액 중당 및 보전한다고 밝혔다. 당시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입출금 재개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이뤄졌다. 입출금 재개 가상자산은 페이코인, 스텔라루멘, 코스모스, 이더리움 클래식을 제외한 상장 자산 전체다. 아직 입출금이 재개되지 않은 4가지 종목 입출금은 다음 주에 재개될 예정이다. 

지닥은 입출금 중단 기간동안 기촌 신청한 입금 신청은 모두 순차적으로 처리했고, 출금 신청은 일괄 취소 처리됐다고 밝혔다. 또한 OTP(1회용 비밀번호) 및 비밀번호가 일괄 초기화되었으니 재설정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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