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건강 관리 서비스 헤일로(Halo)의 부서를 폐쇄한다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헬스케어 사업 폐쇄로 오는 7월 31일 헤일로 라이즈 수면 추적기를 비롯한 모든 기기의 지원이 중단된다.

멜리사 차 헤일로 부문 부사장은 "시장 경쟁 과열 및 불확실한 경제 환경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1년 간 헤일로 기기 구매에 대한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용하지 않은 헤일로 구독료도 환불할 예정이다. 

최근 아마존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고려하면, 헬스케어 사업부 폐쇄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결정었다. 헤일로의 첫 제품인 헤일로 스마트 밴드는 지난 2020년 중반에 출시됐지만 일부 기능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