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4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일본의 많은 프리랜서들은 챗GPT와 같은 AI의 발전을 환영하는 추세다. 

일본 IT 대기업 GMO그룹은 633명의 금융 지원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AI의 발전이 자신의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56.1%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이들은 AI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업 분야를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73%의 응답자가 업무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으며, 50.4%는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12.5%의 응답자는 AI의 발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65.8%의 응답자가 AI에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답하며 이로 인해 업무량과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AI의 실제 활용 면에서는 25.6%의 응답자가 AI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웹 디자이너의 뉴스레터 및 배너 텍스트 작성, IT 엔지니어의 프로그래밍 지원 등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