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빗]](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4/474078_442804_43.pn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022년 영업손실 35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빗의 영업수익(매출)은 43억원, 영업손실은 358억원, 당기순손실은 5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226억원) 대비 80%, 영업이익은 전년(259억원) 대비 58%, 당기순이익은 전년(198억원)보다 353% 감소했다.
코빗이 적자 전환한 것은 주요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 매출이 2021년 225억원에서 2022년 43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가상자산 빙하기(크립토 윈터)의 타격을 크게 입었다.
급여, 복리후생비, 접대비 등을 포함한 영업비용은 401억원으로 전년(253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활동(553억원)이나 투자활동(122억원)으로 인한 현금 유출은 컸다.
가상자산 처분이익과 평가이익도 급감했다. 코빗의 2021년 가상자산 처분이익은 146억원이었으나 2022년 가상자산 처분이익은 163만원으로 99% 줄었다. 2021년 가상자산 평가이익은 4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99% 줄었다.
반면 가상자산 처분손실은 2021년 1억2155만원에서 2022년 12억4408만원으로 923% 증가했다. 가상자산 평가손실은 2021년 17억8189만원에서 20억863만원을 12% 증가했다.
코빗이 보유한 전체 가상자산 공정가치는 2021년 20억원에서 2022년 16억원으로 감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시장 악화에 실적 주춤 두나무·빗썸…수익 다각화·신사업 추진 박차
- 리브랜딩으로 반전 꾀하는 중소 거래소들…탈출구 찾을까
- 세정그룹, NFT 사업 시동...새로운 활로 찾을까?
- 빗썸, 3분기 당기순이익 326억…전년 대비 73%↓
- 좋은 시절 끝났나...가상자산 거래소 상반기 매출 '뚝'
- 고팍스, 고파이 미지급액 566억…"존속 불확실"
- [블록체인핫이슈] 상장비리에 살인·해킹까지...사건사고로 얼룩진 가상자산 시장
- 코빗, ‘더 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 NFT 발행
- 코빗, KCB와 사망자 정보 수집 관련 계약 체결
- "OK캐시백으로 코인 거래"...코빗, SK플래닛과 서비스 연동
- 코빗, 영화배우 마동석 출연 새 유튜브 광고 공개
- 신사업 나선 가상자산 거래소들...성과는 언제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