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위키미디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4/473910_442641_13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메타버스 개발로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중심으로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간) 포캐스트는 전했다. 이는 미국 중심의 다국적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프랑스 경제재정부(French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는 메타버스 개발이 경제적 논쟁의 주제로 여러 달간 논의됐으며, 디지털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여전히 논의의 대상이며,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그 정의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견 수렴 결과는 다음 달인 5월 2일에 마감되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적 기술 기업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대안과 개발 중심의 전략을 설계한다. 이는 프랑스 정부의 메타버스 전략과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편,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의 다국적 IT 기업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고 있지만, 사업 규모는 축소하는 등 최근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 이용자 부진 등 137억달러(약 18조19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