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4/473856_442595_41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0개월 만에 3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82% 상승해 여론은 약세장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디지털 자산 인식 변화의 첫 번째 증거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둔화 시기에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거래자들의 신뢰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최근 스큐지수(Skew Index)는 지난 9일 콜옵션과 풋옵션 사이 균형 잡힌 수요에서 10일 4%대에 돌입했다. 이는 거래자의 신뢰도가 약간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다만 7%에 돌입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스큐지수는 거래자들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콜옵션(기초자산을 만기일 이전까지 미리 정한 가격에 사는 권리)과 풋옵션(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기에 팔 권리) 간의 가격 차이를 바탕으로 예측된다. 스큐지수가 7% 이상이면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본질적으로 이러한 데이터가 거래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상태는 아님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