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웹3.0 산업 전환을 위한 정책 연구에 착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ISA는 '웹3.0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정책 연구를 통해 KISA는 ▲웹3.0 관련 글로벌 기술·정책 동향 조사 및 분석 ▲웹 3.0 기술 패러다임 전환 및 사회 변화 전망 ▲'웹3.0 정책 연구회' 구성, 운영 및 주요 정책 이슈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산·학·연 등의 차세대 웹 진화 방향 전망, 주요 활용 기술, 새로운 서비스 동향 관련 주요 문헌을 조사 및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 웹3.0 관련 법 ·제도, 산업 생태계, 시장 변화, 기술 R&D 등 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해 조사한다.

또 글로벌 주요 기관 전망과 주요국 정책 간 비교·분석을 통한 국내의 웹3.0 산업 기반 마련에 대한 필요성 및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존 웹2.0 환경의 문제점 및 사회 요구사항 변화 등도 분석할 계획이다. 시멘틱 웹, 블록체인 기반 웹3 등 차세대 웹 발전 방향 및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활용 기술을 검토해 웹 3.0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전망할 방침이다. 

여기에 사회 변화 전망 및 대응 시급도, 영향도를 산·학·연 등 최소 50명 이상의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웹3.0 기반 정책 마련 우선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또 KISA는 '웹 3.0 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이슈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차세대 웹 환경변화 전망 및 다양한 정책 이슈 도출을 위한  산·학·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조직한다. 월 1회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 운영을 통해 정책 방향성 제시 및 준비사항을 검토한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