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3/472731_441580_71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파생상품 등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27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는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제공과 필수적인 신원 확인 절차 미이행, 미국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조직 구성, 미국 기반 고객의 준수 시스템 회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CFTC는 창펑자오가 규정 위반을 주도했으며, 채팅과 이메일 형태의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로 바이낸스 전 최고규정준수책임자인 새뮤얼 림을 지목됐다.
CFTC는 바이낸스의 등록과 거래를 영구 금지하고, 벌금 부과 및 이익 반환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CFTC는 이번 기소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기소건과 별도로 바이낸스는 바이낸스토큰(BNB)에 대한 ‘미등록 증권 여부’에 대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