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P리뷰닷컴 웹사이트 갈무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3/472351_441241_3512.pn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아마존이 9000명 규모의 추가 정리 해고 조치를 밝힌 직후 예기치 않은 희생자가 나왔다. 아마존이 인수, 운영 중인 카메라 리뷰 사이트인 DP리뷰닷컴(DPReview.com)이 해고 조치에 따라 서비스 폐쇄 결정에 이른 것.
IT 매체 아스테크니카는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아마존의 9000명 해고 대상자에 DP리뷰닷컴 운영자도 포함됨에 따라 해당 사이트가 4월 10일부로 서비스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고 통보는 DP리뷰닷컴 운영자 전체가 받았다.
DP리뷰닷컴의 총괄 매니저인 스콧 에버렛은 관련해 "4월 10일까지 사이트가 운영된다. 이후에는 사이트가 신규 업데이트 없이 잠긴 상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P리뷰닷컴 운영이 이후에도 지속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마존은 사이트 보존이나 운영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서비스 폐쇄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DP리뷰닷컴은 1998년 11월 탄생했다. 인터넷 월드와이드웹(WWW) 초창기부터 디지털 카메라 출시 소식과 다양한 정보, 상세한 리뷰를 제공하면서 25년 동안 사진 애호가의 필수 방문 사이트로 여겨졌다. 2007년에는 아마존이 DP리뷰닷컴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