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핀다]
[사진: 핀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피싱 범죄 유형을 일곱 가지로 요약 정리하고 기술적으로 범죄 예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활용 피싱 범죄 유형 일곱 가지 중 여섯 가지 케이스는 기술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핀다는 지난해부터 급증한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된 고객센터 문의 사항과 연계 금융사에 접수된 피싱 범죄 현황을 일곱 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이중 신분증을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아 발생하는 명의 도용 사례를 제외하고, 나머지 악성 앱, 스크린 미러링 등 기술을 활용한 범죄는 핀다 서비스에서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는 핀다 앱을 켜기만 하면 기기에 설치된 원격 제어 앱과 위·변조 앱 등 악성 앱을 삭제할 수 있다. 핀다가 시중은행 수준으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탑재한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통해서다. 핀다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으로 지난 3개월 동안 4만3000여 건의 악성 앱을 발견하고 사용자에게 삭제를 권고했다. 

하태웅 핀다 개인화/그로스 프로덕트 오너는 “핀다는 66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시중은행 못지않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탑재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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