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수출입은행]](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3/471141_440156_639.pn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첨단전기전자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선도기술 확보 및 국내외 생산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1조원을 목표로 한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받는 경우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기업이 미래 유망 전략산업 분야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투자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으로,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