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에 확장 오픈한 젠테 전용 물류센터 내부[사진: 젠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1/468982_438316_529.jpeg)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자체 물류센터를 경기도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약 1500평 규모의 젠테 물류센터에서는 전 상품의 검수 및 배송이 이루어진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생산성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과 배송 기간 단축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젠테는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이 부티크로부터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왔다.
젠테 물류센터에서는 제품의 입고, 검수, 패킹의 3단계 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다.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모든 제품들은 구성품, 스크래치, 소재/컬러, 인증의 단계를 거치며 각 파트 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수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젠테는 지난 3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약 10만개의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카테고리별, 소재별 검수가이드를 구축했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4단계의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된다.
젠테는 최적화된 설비 구축과 자체 ERP 시스템인 ‘젠테 포레(jente foret)’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경험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명품 플랫폼 시장의 인하우스 풀필먼트 시스템 (Fulfillment System, 물류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젠테 관계자는 “성공적인 국내 물류 시스템을 기준으로 올해 유럽 현지 인하우스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물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