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7448_436915_120.jpe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연합회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이 최근 급증한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 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한시적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여부, 면제대상 및 면제폭,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 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도 신용등급 하위 30% 고객 중 가계대출(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년 간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KB국민은행 역시 외부 신용평가사 7등급 이하 차주, 하나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하위 30% 차주에 대해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