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27일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Platform-User Bridge) 2023’를 개최하고,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새버전 6.5 (파르팔레, Farfall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NIA에 따르면 파르팔레는 멀티클러스터 통합관리 지원,  쿠버네티스 기반 통합 플랫폼(사이드카) 정식버전 출시, 가볍고 유연한 로그 모니터링 등이 특징이다.

컨테이너 플랫폼 멀티 클러스터 대시보드 및 클러스터 생성 자동화 기능도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쿠버네티스로 통합한 플랫폼(사이드카) 정식 버전을 통해 통합 포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로그 모니터링 구성요소 경량화(인증절차 간소화, 모니터링 필요 리소스 축소)를 통해 유연한 플러그인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NIA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간중심 클라우드 협의체(OPA)는 올해 활동 및 내년 계획도 공유했다. OPA는 주요 활동으로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가칭 K-PaaS) 수립, OPA 인증제 기획,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커리큘럼 마련, 표준 API 제정에 대한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호환·확장성 확인서 전달 행사도 진행됐다.

타이거컴퍼니, 케이에듀텍, 사이람 등 26개 서비스가 SW·서비스 호환성 확인서를,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이노그리드 등 7개 서비스가 플랫폼 확장성 확인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호환·확장 SW·서비스 기업은 총 99개로 늘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을 포괄한 범국가적 클라우드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해야한다”며,“상용 플랫폼 간 호환성 확보로 SaaS 활성화를 위한 단일 유통기반을 구현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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