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닥]
[사진:지닥]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체계 및 업무수행에 대한 ‘독립적 감사’를 법무법인 태평양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독립적 감사는 금융기관 등이 자금세탁방지(AML)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와 별개의 독립 부서에서 업무수행의 적절성 및 효과성을 검토, 평가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취하는 절차와 방법 등을 말한다.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출신 곽상용 감사가 이끄는 지닥 감사실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금융규제팀 및 컴플라이어스팀 소속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및 변호사들과 함께 독립적 감사를 수행한다.

이번 독립적 감사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 가상자산사업자의 AML·테러자금조달(CFT) 특성 ▲국내 법령 및 시행령 등을 기반으로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체계 및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체계 고도화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지닥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올해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 평가에서 지난 3분기 전체 가상자산사업자 중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금융권 전체 상위 15%에 해당하는 운영위험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유리 지닥 부대표는 “지닥은 금번 자금세탁방지분야 감사 및 자문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국내 주요 로펌 태평양과 독립적 감사 수행을 통해 지닥의 자금세탁방지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추가 고도화 및 역량 강화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