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공지사항 갈무리 [사진:위메이드]](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6611_436087_833.jpg)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수축 토큰 경제(디플레이션 이코노미) 도입을 위해 위믹스 재단 물량 약 7100만개를 소각한다. 인플레이션을 막겠다는 의도다.
수축 토큰 경제는 블록 보상을 위해 새로 발행되는 코인 수보다 더 많은 코인 소각을 통해 총 발행량을 감소시키는 구조다.
위믹스 팀은 "위믹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큰 발행량이 줄어드는 수축 토큰경제를 지향한다"며 "다만 단순 토큰 소각만으로 발행량을 줄인다면, 결국 성장없는 고정가치를 토큰들이 나눠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믹스 성장 시간을 확보하고 커뮤니티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대량소각을 진행한다"며 "소각 목표는 위믹스 토큰경제가 팽창에서 수축의 단계로 전환되는 인플레이션 제로 블록에서 최고 발행량이 제네시스 민팅 10억개에 못 미치게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위믹스 재단은 내년 12월 31일 최종 위믹스 발행량을 9억9999만9999개로 맞춘다. 이날 밝힌 소각량은 위믹스가 밝힌 최종 발행량과 비교하면 대략 7% 정도 수준이다.
앞서 위믹스 재단은 지난 9일 "내년 3월 8일까지 90일 간 1000만 달러(약 130억 7000만 원) 규모의 위믹스와 위믹스 클래식을 바이백한 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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