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맥스(좌) 및 아이폰14 프로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6604_436081_304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1위에 오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를 인용한 샘모바일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4 시리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4.6% 점유율을 기록, 20.2%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00만만대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현황. [자료: 트렌드포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6604_436082_3110.png)
2022년 3분기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은 5080만대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을 보였고 4분기에도 강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부터 5위까지는 중국 회사들인 샤오미, 오포, 비보가 차지했다. 하지만 4분기 이들 3인방 점유율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수요가 줄고 인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