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망월동에 문을 연 공동자동화점 모습 [사진: 하나은행]](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6130_435639_3736.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망월동에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한 공동자동화점을 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두 은행이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한 것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두 은행은 기존 점포 이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자동화점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점하는 공동자동화점을 통해 향후 점포 이전 및 통합으로 대체 채널을 운영하기 어려운 지역일 경우에 공동자동화점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자동화점은 한 공간에 두 은행의 금융자동화기기(ATM)를 2대씩 설치해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설치된 ATM을 통해 입출금거래, 통장정리 및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공동자동화점이 설치되는 하남시 망월동은 반경 1km 이내 우리은행 및 하나은행 영업점이 없는 공백지역으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ATM 운영이 필요한 곳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공동점포에 이어 공동자동화점 오픈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ATM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점포 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를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해 대체 채널의 접근성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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