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기업 웨이브릿지가 기업경영 고도화 및 디지털자산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김승민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강병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승민 COO는 10년 이상 M&A 및 PE 업계에서 종사해온 전문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AIG인베스트먼트(AIG Investment) 한국팀이 독립 설립한 PEF 운용사 조슈아트리아시아 인베스트먼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PEF 운용사인 H&Q코리아에 합류해 온라인 플랫폼, 핀테크, 키즈, 바이오∙제약 등 다수의 거래를 수행했다.

웨이브릿지는 김 COO의 투자 및 경영 능력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 체계 전반을 고도화해 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 조성자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강병하 CIO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증권과 메리츠화재에서 채권, 주식, 파생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군의 운용을 담당했다. 거시경제 리서치 및 기업 신용분석 업무도 수행했다.

강 CIO는 앞으로 백준석 기존 CIO와 공동으로 퀀트∙운용 조직을 이끌며,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전략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이번 영입을 통해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관리 플랫폼 개발 및 투자 상품 출시 등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