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트레이스 김기태 한국 지사장. [사진: 다크트레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1/464563_434292_2018.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퍼스트 보안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는 다크트레이스가 탐지 및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까지 지원하는 AI 보안 솔루션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Darktrace Prevent)' 제품군을 10일 국내에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Darktrace Prevent)'는 사전 예방적 사이버 보안을 제공하는 AI 제품군으로서,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보안 담당자가 AI를 활용해 레드팀 역할을 하면서, 공격자로부터 중요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모의 공격을 실시하고, 중요 자산을 식별하며, 취약점 경로를 테스트해 방어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는 다크트레이스 사이버 AI 루프(Darktrace Cyber AI Loop) 일부로 동적으로 관련된 일련의 모든 사이버 위협들을 통합관리(orchestration)한다. 다크트레이스 탐지 + 대응 (Darktrace DETECT + RESPOND)과 함께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Darktrace Prevent)'는 중요 취약점 및 공격 경로를 중심으로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대응 조치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다크트레이스 포트폴리오. 내년에는 정상 상태로 복구를 지원하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자료: 다크트레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1/464563_434293_2134.jpg)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는 공격 표면 관리(Attack Surface Management, ASM)와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ASM의 경우 조직이 외부 환경에 노출된 모든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보안팀이 공격 발생 전 위험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적으로 외부 공격 표면을 모니터링해 모든 자산에 대한 위험, 심각한 취약점, 외부 위협 등을 평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섀도우 IT, 공급망 위험, 잠재적인 피싱 도메인, 취약점 및 구성 오류, 기술 인수 및 시스템 통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은 조직이 당면한 전략적 위험을 평가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골자.
회사 측에 따르면 중요도가 높은 표적 및 경로를 식별하고, 그 우선순위를 지정해 중요한 내부 시스템과 자산을 보호한다. 관련성이 가장 높고 최대 피해를 유발하는 조직 내 공격 경로를 실시간으로 매핑하고 모든 잠재적 공격 경로를 연중무휴 24시간 테스트하며 악성코드, 피싱, 스푸핑, 기타 일반 위협을 에뮬레이션하는 ‘가상 공격’을 수행한다.
피싱에 노출되거나 취약한 사용자를 식별해, IT 팀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조사 결과를 업데이트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요 영역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다.

다크트레이스의 저마인 탄 슈 팅(Germaine Tan Shu Ting)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버 위험 관리 부사장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자들의 공격 방법은 점차 정교화되고 진화하고 있지만, 클라우드와 IoT의 확산, 모바일과 재택근무, 보안담당자 부재로 인해 적절한 방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안 수요에 발맞춰 다크트레이스는 AI를 통해 핵심 자산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식별하여 사용자가 보다 원활히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 제품군을 출시했으며, 기업들이 취약점 경로를 테스트해 방어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크트레이스는 다크트레이스 프리벤트이 이어 내년에는 AI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김기태 다크트레이스 한국 지사장은 "기존 룰(Rule) 기반, 알려진 공격 DB로는 한계가 있다. 다크트레이스는 셀프 러닝 AI 분야 1위로 웹, 이메일,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제로 트러스트, 운영기술(OT)에 걸쳐 기업 자원들을 포괄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면서 "다크트레이스 프리멘트를 앞세워 국내 금융권, 이커머스,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