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금융그룹]](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0/463533_433368_3845.pn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한 1조594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4조315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및 글로벌 부문 지속 성장이 견인했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익(세전 4438억원)을 제외할 경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936억원이다.
신한금융의 올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0%, 1.68%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2bp(1bp=0.01%p)와 5bp가 개선됐다.
신한은행은 올 3분기 순익 9094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0.9% 상승한 실적을 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상승한 2조59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이자이익은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1조1887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1907억원)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올 3분기 1750억원의 순익을 기록, 전 분기 대비 26.1% 하락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877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3분기 3813억원의 순익을 내며 전분기 대비 350.9% 실적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 3분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 4438억원(세전)이 반영된 영향이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5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