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금융보안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0/463439_433281_4743.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약 3개월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25일부터 전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서비스 제공으로 인증기관과 정보제공 금융회사는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에 한번 연동하게 되면 전체 정보제공 금융회사 및 인증기관과 연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증기관은 70여개의 모든 정보제공 금융회사와 개별적으로 연동·테스트해야 하고 금융회사는 10여개의 인증기관과 개별적으로 연동·테스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은 전체 참여기관과의 연동이 마무리돼 하루 평균 약 110만 건의 통합인증정보를 안정적으로 중계 처리 중이다.
금융보안원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약 3개월에 걸쳐 11개 인증기관, 70개 정보제공 금융회사 및 중계기관과 단계적으로 테스트 및 연동을 진행하며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왔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한 하나은행, SK텔레콤의 경우 정보제공 금융회사와의 개별 연동 없이 중계시스템과 연동만으로 통합인증 수단을 제공 중이다. 또 카카오, KT(PASS), NH농협컨소시엄(NH농협은행·농협중앙회) 또한 통합인증 중계시스템을 통해 연내 신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신용정보법령에 정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지원기관으로서 금융권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인증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마이데이터 기술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