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체이널리시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0/463374_433212_313.jp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일본보다 전체 규모는 크지만 디파이 거래량은 두배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한국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1800억달러(한화 약 259조원)로 일본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인 1600억달러보다 많다. 그러나 일본 디파이 거래량이 567억달러(약 80조원)인 반면 국내 디파이 거래량은 그 절반 수준인 약 30억달러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디파이 거래량은 중국 내 전체 디파이 거래량인 676억달러(약 96조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와 관련 체이널리시스는 유니스왑, 1인치, 토크이온같은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가상자산거래협회가 발표한 오프체인 현물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가 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을 역전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2년 일본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한 거래량은 2020년, 2021년보다 줄었다. 신규 계정 생성 갯수도 전년 대비 3~40% 수준에 그쳤다.
또한 일본은 전년 대비 동아시아 국가 내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율 11.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율은 13.2%로 동아시아 국가 중 몽골, 대만, 마카오에 이어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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