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관을 연내 지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시장에서 유통·거래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 및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기관을 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중에는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을 구성하고, 11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연내에 기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기업들이 상당한 투자와 노력으로 생성한 데이터가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발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연내에 역량을 갖춘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을 지정하여 데이터산업법이 시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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