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모습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를 만들어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KISA는 최근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운영 위탁용역' 사업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협의체는 블록체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금융사, 투자사 등을 아우른 블록체인 네트워킹 구축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블록체인 기업과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수요 기업, 블록체인 사업 발주 경험이 있는 정부부처, 기업, 기관 등을 우선으로 구성한다. 또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 발표, 제품 소개 중소기업과 슈요자간 공동사업화 매칭 기회의 장 등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행사, 정례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KISA는 오는 12월 중으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발대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2개 이상의 기조 및 특별강연, 기업발표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KISA 관계자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관련 "올해 처음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한데 따라 그 일환으로 좀처럼 투자사를 만나기 어려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구축됐으며 오는 12월 7일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KISA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 및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를 통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블록체인 세미나 등을 기획 및 운영할 방침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