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파이낸셜]](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9/461667_431488_1829.pn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일로부터 3일 만에 정산대금의 100% 지급하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 지급 규모가 정식 출시된 지 1년8개월 만에 14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요건을 ‘직전 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 및 반품률 20% 미만’에서 ‘직전 3개월 총 주문건수 10건 이상 및 반품률 20%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에 빠른정산을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예상치 못하게 주문건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빠른 자금회전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새로운 요건이 적용되기 시작한 9월 이후 빠른정산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사업자가 지난 8월 보다 약 9% 증가했으며, 이들의 93%는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향후 기존보다 빠른정산 혜택을 유지하는 사업자 증가율이 매월 상승해 내년까지 기존 기준 대비 최대 16% 더 늘어나는 효과를 예상했다.
지난 8월까지 누적된 빠른정산 대금은 14조4000억원인데 이 중 66%인 9조5000억원은 영세·중소 사업자에게 지급됐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빠른정산은 네이버파이낸셜을 대표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이자, 대표적인 소상공인 친화정책으로도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데이터와 기술,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