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8/457112_429465_4415.jpg)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 시장에 투자하려는 해외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회사들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솔라나 벤처스와 솔라나 재단은 한국 웹3.0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1억달러 규모 펀도를 띄웠고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인 폴리곤도 최근 국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과의 협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해외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빗썸에 4조원에 달하는 인수 가격을 제시하며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상자산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비트와 결제 업체 피앤링크를 인수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닷컴 관계자는 "국내 기준 규제 및 관행을 준수하며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확보할 것이며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라 장 크로노스랩스 생태계 책임자 [사진:디지털투데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8/457112_429466_4627.jpg)
크립토닷컴이 발행한 자체 토큰을 관리하는 크립토닷컴 관계 회사인 크로노스랩스의 엘라 장 생태계 책임자는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매우 활발하고 지난 강세장에서 디파이 거래, NFT 시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시장은 매우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이고 훌륭한 웹2.0 대형 게임사 및 소형 게임 업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로노스는 한국에서 훌륭한 게임 업체들이 웹3 메타버스 게임 생태계에 쉽게 진입하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협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크로노스와 크립토닷컴은 향후 한국 업체들이 웹3.0 게임, 메타버스 등을 중심으로 디파이, NFT 등으로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크립토닷컴은 지난 2월 자체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체인 및 토큰 명칭을 크로노스로 변경했다. 크로노스랩스는 현재 크로노스 생태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 국내 가상자산 업체 관계자는 "미국인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접한 비율은 16%에 불과한 반면 한국인들이 가상자산을 접한 비율은 44%에 달한다. 국내 시장은 인구 수 대비 크립토 친화적이란 점에서 해외 기업들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그 때문에 한국은 글로벌 시장 진출 전 서비스를 시험해볼 수 있는 최고의 테스트배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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