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 대성하이텍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995년도에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산업기계용 초정밀 부품 생산 업체다. 미크론 단위 수준 8000종 이상의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현재는 배터리와 반도체 장비 부품, 방산 부품 등 글로벌 메이커 약 50여개사에 장비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 2014년 스위스턴 자동선반 브랜드 일본 노무라 VTC 인수 후에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 확보로 국내외 고객다변화를 완성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모터 부품 가공 전용인 투헤드 컴팩트 머시닝 센터를 개발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SK온)의 협력업체에 장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구개발(R&D)추진과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프로브핀,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전기차 배터리 가공장비, 해외 방산부품, 헬스케어 분야와 로봇 및 디바이스, 신재생에너지 장치 등 신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대성하이텍 최우각 대표는 “창업 이래 지금까지 ‘기술로 애국한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며 “회사의 탁월한 기술력과 첨단 기술의 결합, 스마트 팩토리 등 첨단 산업 분야 진출 등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하이텍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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