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대성하이텍은 일본 배터리 장비 메이커 히라노 테크시드와 핵심부품 롤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42억원 상당이다. 대성하이텍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2023년 히라노에만 연간 100억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대성하이텍은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업체다. 1997년부터 산업용 장비 업체들에 정밀부품을 납품해왔다. 2014년 일본 노무라 VTC 인수 후에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전기차용 컴팩트 머시닝 센터 등 완성기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배터리 부품 외 방산 부품 수주도 확대를 늘리고 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방산 부품 관련 수주로 약 30억원을 확보했고, 2023년부터는 연간 약 130억원에서 2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서의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수익성 높은 회사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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