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 대구 본사 전경 [사진: 대성하이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대성하이텍이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8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71.4%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대성하이텍은 정밀 부품 사업의 유럽 신규고객향 매출이 발생하고 고부가가치 아이템 수주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0% 증가다. 스위스턴자동선반 사업은 거래국가에서 고르게 매출이 오르며 30% 증가했다. 미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독일 등 국가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가공용 장비인 컴팩트머시닝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성하이텍은 관련 사업 장비 매출이 4분기에 발생하며 감소분을 메꿀 것으로 내다봤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는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매출액 1125억 원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뿐만 아니라, 해외향 신규제품을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로 2023년에는 수익성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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