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인 김규현 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5/447541_425587_3740.jpg)
■ 尹정부 사이버안보 정책은?...국제 공조 강화 전망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인 김규현 원장이 지난 27일 취임하면서 국정원의 사이버안보 전략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 성명에서 “한국과 미국은 국가 배후의 사이버공격 등을 포함해 북한으로부터의 다양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국정원장도 지난 25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나라는 북한의 위협뿐만 아니라 미중 전략적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사이버위협 등 국정원이 대항해야 할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K배터리 미국행 '러시'..."셀업체 따라 소재업체도 간다"
K배터리 3사와 완성차 업체간 미국 현지 투자 속도가 빨라지자 배터리 협력사 진출도 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음극재 소재기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양극재 합작법인 얼티엄 캠(Ultium CAM)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최근 자사주 매각을 실시하고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던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에 3000만달러(한화 379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미국행을 서두르는 이유는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존재가 크다. USMCA에 따라 2025년 7월부터는 전기차 부품 75% 이상을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 현지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믹스 [사진:위믹스 홈페이지 갈무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5/447541_425589_3834.png)
■ 위메이드표 스테이블코인 임박...테라·루나와 뭐가 다르지?
최근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메이드는 위믹스는 테라·루나와 근본부터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의 핵심 정책을 공개했다.
위믹스달러는 USDC, 피아트 통화와 같은 온체인 및 오프체인 보안 자산을 100% 담보로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된다. 즉 위믹스달러의 100% 담보화 모델은 자본의 불충분 또는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위믹스달러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명확한 쓸 곳이 있어 쓸모없는 코인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며”감사, 내부회계, 준법감시의무, ISMS, ISO 인증도 받았다. 내부 통제에 있어서 다른 프로젝트와 차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 스페이스 테크 잡아라...빅클라우드부터 스타트업들까지 대공세
우주(Space) 산업에 필요한 컴퓨팅 솔루션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0월 스페이스X, SES 등 인공위성 관련 업체들과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고 우주 프로젝트 관련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스페이스를 공개했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 중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위성 서비스용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우주 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관련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한컴은 2023년 상반기에 세종2호를 추가로 발사하고, 하반기에 3호와 4호, 2024년에 5호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5년 내 50기 이상을 발사해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사진: SK하이닉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5/447541_425590_3852.jpg)
■ SK하이닉스 "지난해 9.4조 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4173억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SK그룹 산식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조8887억원 대비 93% 급등한 성과다. 이는 지난해 SK그룹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 18조4000억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분야별로는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 간접 기여성과’가 9조 7201억원, ‘환경성과’는 -9527억 원, ‘사회성과’는 6499억원으로 산출됐다.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담당)은 “당사는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며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인 ‘SV 2030’의 실행력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해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오토에버,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 위해 SW업체들과 협력
현대오토에버가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해 디스페이스코리아, 아이피지오토모티브코리아, 자동차공학연구소(IVH), 슈어소프트테크 등 국내외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가상검증 플랫폼이란 차량 SW 플랫폼, 센서·액츄에이터 등 시스템과 차량 동역학 모델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SW 로직 및 차량 기능 등을 선제 검증할 수 있는 가상검증 환경과 검증 도구를 의미한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하는 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내 제어기, 시스템, 차량을 가상화하고 가상 주행환경도 구축해 차량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와 각사는 올해 가상검증 플랫폼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 말 시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중고나라 로고 [사진: 중고나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5/447541_425591_3925.png)
■ 중고나라, 사기 보상 프로그램 시작...100만원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사기 피해 보상 프로그램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은 중고나라 공식 앱에서 중고나라 페이로 진행한 거래 중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해 피해를 당한 건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 중고나라가 제시하고 있는 거래 제한 품목의 거래 피해, 단말기 및 아이디 해킹으로 발생한 거래 피해, 택배사의 운송 과정 중 발생한 분실, 파손으로 인한 거래 피해 건은 제외되며 더 자세한 보상 방안은 중고나라 앱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제로 트러스트 보안 스타트업에 지난 3년 간 30억달러 규모 VC 자금 투입"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제로 트러스트를 주특기로 하는 보안 스타트업들에 투입된 벤처 투자 회사(VC)들 자금이 약 3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SDX센트럴이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점프클라우드(Jumpcloud), 넷스코프(Netskope), 일루미오(Illumio) 등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을 앞세워 1억달러 규모 이상을 VC들로부터 투자받았다.
프라사드 카카데 글로벌 데이터 수석 디스트럽티브 테크( disruptive tech) 애널리스트는"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VC들 거래로 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이른바 유니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펀딩은 대체로 멀티 팩터 인증(MFA), 아이텐티티 접근 관리(IAM),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microsegmentation) 분야 회사들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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