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승희 전 의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 학장 [사진: 대통령실]
(왼쪽부터)김승희 전 의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 학장 [사진: 대통령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 학장을 인선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검증 과정 도중 낙마한 정호영 장관 후보자로 인한 공석을 채운 것이다. 

김승희 내정자는 식약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지냈고,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김 내정자의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지명했다. 오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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