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장급)·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주영창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부 승진이고,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지명된 주영창 서울대 교수는 현재 제8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2차관은 발표되지 않았다. 1차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모두 학부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은 13일 앞서 설명한 대로 과기정통부 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오태석 1차관은 1968년생으로 199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35회)했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관, 2013년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2013년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2016~2017년 同 창조경제기획국장, 2020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2021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주영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1987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쳤고, 지난 2017년 과기정통부에서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나노메탈러지연구단장을 맡았다. 이어 2018~2021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재료자원공학), 2020~2022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2022년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재료자원공학)을 맡고 있다. 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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