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제주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지사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국내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여행 수요를 유치하고자 준비 중이다. 야놀자 측은 "제주지사는 인바운드 이용자 유치 거점으로, 증가하는 제주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사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군 전문가가 상주해 여가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향후 항공부터 숙소, 렌터카, 레저·액티비티, 맛집 등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화 서비스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봉석 야놀자 제주지사장은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 누구나 야놀자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