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UHD TV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위원회를 열고 MBC의 UHD TV 재허가 사업계획 변경에 관한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2019년 재허가 당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UHD 콘텐츠 투자에 7959억원을 집행하기로 했으나, UHD 콘텐츠 투자 계획 이행 가능성,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이를 6299억4500만원으로 변경신청했다.
MBC는 매체이용 행태 변화, 글로벌 OTT 국내진출 등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MBC 드라마제작시스템 전면 개편돼 불가피하게 UHD 콘텐츠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고 소명했다.
이에 방통위는 변경 신청을 승인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021년 콘텐츠 투자 미이행 금액에 대해서는 2021년 지상파 방송사업자 재허가조건 이행실적 점검 시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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