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4/442650_423491_5740.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9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이데이터 사업계획서와 시스템 물적 요건, 소비자 보호 체계 등 금융위원회에서 요구하는 허가요건을 갖추고 금융위에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본허가까지 획득 후 오는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마이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큰글씨, 유니버스 디자인 등 지원서비스 발굴을 통해 포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체국 창구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자산관리 결과를 모바일 외에도 리포트 형태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들이 신용정보를 통합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산분석을 통한 건전한 금융 활동 지원 △통합 자산 현황 실시간 조회 △은퇴 계산기·안전자금 만들기·자산 트래커를 통한 위험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와 자산리포트 배달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우체국은 우편·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가진 국가기관으로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보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편·공공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