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웹3 최적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오페라]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웹3 최적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오페라]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웹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솔라나(SOL)와 폴리곤(MATIC)을 포함한 8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페라 웹브라우저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스타크엑스(StarkEx), 셀로(Celo), 너보스(Nervos), IXO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해당 블록체인 지원은 오페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해당 블록체인 디앱(dApp)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전용 앱 없이도 8개 디앱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

폴리곤 디앱의 경우 오페라의 새로운 웹3 기반 브라우저 '크립토 브라우저 프로젝트'(Crypto Browser Project)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크립토 브라우저 프로젝트는 오페라가 지난 1월 베터 버전을 공개한 웹3 전용 브라우저로 블록체인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알려졌다.

오페라 모바일 책임자인 요르겐 아르네센은 "일반 웹 사용자 입장에서 아직 웹3가 낯선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오페라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블록체인 통합을 통해 웹3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손쉬운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