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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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세로 돌아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는 안정되고 주요 경제 지표는 물론 암호화폐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19% 상승한 4만1828달러를 기록해 4만달러대로 성큼 올라섰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 상승한 5096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75% 급등한 2946달러까지 올라 3000달러 벽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6% 상승한 397달러, 솔라나(SOL)는 2.08% 오른 89달러, 아발란체(AVAX)는 8.57% 폭등한 85달러, 루나(LUNA)는 1.28% 오른 8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17포인트(0.80%) 오른 34,754.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45포인트(1.17%) 뛴 4,463.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9.06포인트(2.05%) 뛴 13,893.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리아나의 휴전 협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FOMC 회의를 마친 미국 연준의 확고한 점진적 금리 인상 계획, 그리고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지지 발언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 감소와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배럴당 120달러를 넘기던 국제유가도 이날 104달러 수준으로 안정됐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된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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