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이 추가됐다.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이 추가됐다. [사진: 카카오뱅크]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삼성증권을 추가했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583만좌를 넘었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2019년 한국투자증권(3월)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NH투자증권(2월)과 KB증권(6월)을, 지난해에는 하나금융투자(6월)와 신한금융투자(11월)를 추가해왔다. 

카카오뱅크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 5000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또 삼성증권에서 해외 주식 거래가 처음인 고객 대상으로는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의 축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 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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