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왼쪽)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각 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5693_420068_1126.jpg)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검색 및 지도 서비스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정보 API를 연동한 것으로, 매일 업데이트된다.
네이버 이용자는 검색, 지도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코로나 재택 진료 병원', '비대면 진료 병원' 등을 검색하거나 네이버 지도 앱 상단 '코로나 전화상담병원' 아이콘을 클릭하면 24시간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및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자택에서 코로나19를 치료 중인 네이버 이용자가 건강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빠른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제공하는 API를 연동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 이용자는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원', '코로나19 전화진료 병원', '코로나19 동네병의원' 등을 검색하면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전국 7000여개 병·의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병·의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되며 향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정보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 카카오맵 앱과 웹,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택 치료자 의료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적용했다"며 "카카오맵이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