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22 전시관 조감도. [사진: SKT]](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5660_420046_3743.jpg)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여,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MWC 피라 그란비아 제3홀에 ▲메타버스 ▲인공지능 ▲5G& 비욘드 ▲스페셜 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전시 컨셉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 대표 아바타가, 별도 마련된 '메타버스 존'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가상현실(V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버전이 첫 공개된다. SKT가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 있는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전시관에 옮겨와, 관람객들은 혼합현실로 구현된 K팝 스타를 만나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 역시 이번 행사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SKT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에서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SKT는 5G와 연계된 양자암호생성기·퀀텀폰을 전시하는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미래형 서비스로서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SKT와 함께 참여하는 11개 스타트업은 ICT를 통한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미래 세계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글로벌 고객들이 SKT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세상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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